안산 어린이 성장교정,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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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9-07 10:08 / 조회수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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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한 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다.
아이의 치아나 턱 모양이 또래와 조금 다르게 보인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부모가 많다. 그런데 상담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지금 시작해야 하는 건지, 좀 더 기다려도 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이다.
성인 교정과 어린이 교정은 접근 자체가 다르다. 성인은 이미 완성된 골격 안에서 치아 위치만 이동시키는 작업이다. 반면 아이는 위턱과 아래턱이 아직 자라는 중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활용하면 치아뿐 아니라 골격의 성장 방향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힌 뒤에는 같은 문제라도 훨씬 큰 처치가 필요해질 수 있다. 골격성 부정교합일수록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부정교합은 유형에 따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뒤로 처진 경우에는 트윈블록이나 헤드기어 같은 기능적 장치로 아래턱의 성장을 유도하거나 위턱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한다. 반대로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경우에는 페이스마스크를 이용해 위턱뼈의 전방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두 경우 모두 골격이 유연하게 반응하는 성장기에만 기대할 수 있는 결과다.
치열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삐뚤게 나거나 매복되는 경우라면, 확장장치로 치아가 나올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이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후 발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시기는 나이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골격성 문제, 특히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는 경우는 유치열기부터 조기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반면 단순히 공간이 부족한 문제는 혼합치열기, 대략 만 7~9세 전후에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정 나이가 되었다고 무조건 시작하기보다, 방사선 사진과 구강 내 검사로 골격 성장 패턴과 치아 맹출 순서를 함께 확인한 뒤 개입 시점을 정하는 것이 정확하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다. '앞니가 삐뚤다'는 같은 말이라도 원인이 골격에 있는지, 공간 부족에 있는지, 손가락 빨기나 혀 내밀기 같은 습관에 있는지에 따라 필요한 장치와 치료 기간이 크게 달라진다. 진단 없이 장치부터 정하는 것은 결과를 예단한 채 치료를 시작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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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를 채운 뒤가 더 중요하다. 성장교정은 시작 이후에도 몇 개월 단위로 턱과 치아의 반응을 확인하며 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이의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거나 느릴 수 있어서, 처음 세운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이기보다 주기적인 관찰로 장치 종류나 착용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결과를 좌우한다.
놓친 시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시작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그 판단 자체를 미루지 않는 것이 먼저다.
안산 서울더원치과
대표원장 조인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외과 박사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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